‘K-패스’ 5월로 앞당겨 시행, 대중교통비 최대 53% 환급 알아보기

정부는 정기적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하여 서민·청년층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K-패스의 적용 시기를 앞당겨 '24년 5월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K-패스의 신청자격기준, 적립 비율, 환급 금액, 그리고 알뜰교통카드와는 어떤 점이 다른지 알아보기로 한다.

K-패스 란?

K-패스(K-PASS)는 대중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일반인은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최대 53.3%를 60회까지 적립하여 지원한도 내에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K-패스 신청자

K-패스는 대중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제도로, 다음과 같은 대상자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 대상자: 만 19세 이상의 성인
청년 대상자: 만 19~34세의 성인
저소득층: 기초 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증명서 및 확인서 필요)
장애인: 장애인 등록증이 필요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 확인서가 필요
제대군인: 제대군인 증명서가 필요

K-패스는 만 13세 이상의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의 휴대폰과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가 필요합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K-패스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별도의 카드 재발급 없이 K-패스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가입자는 K-패스 공식 누리집, 모바일 앱, 11개 카드사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적립비율 및 적립금액

대중교통비용은 일반인의 경우 적립율은 20%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청년과 저소득층의 경우 적립률이 각각 30%, 53.3%가 적용이 됩니다. 지역에 상관없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동거리와 상관없습니다. 이용 금액에 따라 다음달에 환급되며, 환급은 이용자에게 바로 현금이나 마일리지, 카드공제 등으로 최대 60회까지 지급됩니다.

대중교통은 교통카드 기반의 교통수단(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철도 등)이면 모두 적용됩니다. 환급 가능한 지역은 적국 단위로 호환됩니다. 189개 지자체로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입니다.

K-패스 적립금액(교통비 1,500원 기준)

구분	적립율	1회 적립금	한달 적립금(60회)	연간적립금(60회)
일반	20%	300원	1만8천 원	21만6천 원
청년	30%	450원	2만7천 원	32만4천 원
저소득	53.3%	800원	4만8천 원	57만6천 원

알뜰교통카드와 K-패스 비교

알뜰	~2천원	2~3천원	3천원~	K-패스	적립율	1,500원 기준
일반	~250원	~350원	~450원	일반	20%	300원
청년	~350원	~500원	~650원	청년	30%	450원
저소득	~700원	~900원	~1,100원	저소득	53%	800원
비고	이동거리 비례 적립(최대800m) (15회 이상 이용 시 최대 60회 까지)			비고	이동거리 무관 (15회 이상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